송파구, 가정의달 맞아 ‘장애인·가족과 함께 야구장 나들이’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2일 잠실야구장에서 관내 장애인·가족 300명과 함께 ‘봄날의 야구장 나들이’를 떠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평소 이동이 불편해 외출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야구 게임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두산베어스 야구단 후원으로 5월 2일 열리는 두산베어스 대 KT 위즈 경기 좌석 300석을 확보했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야구장 나들이에 함께할 관내 장애인과 가족을 모집 중이다. 참여 희망자는 본인이 소속된 송파구 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속이 없는 경우 송파구 사회복지과(02-2147-2731)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