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소식] 성매매·성착취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外
[여성계 소식] 성매매·성착취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外
  •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4.24 05:02
  • 수정 2018-04-24 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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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국면 속 성매매·성착취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대표 정미례)는 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2층 열린마당에서 ‘#미투운동과 성착취·성매매-성매매 현장의 목소리, 성착취를 말하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측은 “성매매 현장은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력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상화된 착취와 폭력을 구조화한다”며 “성매매 현장의 실상을 드러내고 성매매 여성에게 미투 운동의 의미가 무엇인지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지음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 운영위원장, 정재원 국민대 유라시아학과 교수, 장임다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차혜령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정미례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사회는 신박진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팀장이 맡았다. 

 

지난해 열린 ‘나눔의집 효잔치’ 행사 모습 ⓒ나눔의집
지난해 열린 ‘나눔의집 효잔치’ 행사 모습 ⓒ나눔의집

나눔의집, 내달 5일 ‘2018 나눔의집 효잔치’

나눔의집(소장 안신권)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 광장에서 ‘2018 나눔의집 효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일본군‘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눔의집,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가 주관·주최한다. 

1부 행사에서는 카네이션·선물 전달, ‘어머님 은혜’ 합창, 후원 및 봉사자 감사패 수여, 청소년 자원봉사자 인권상 수여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태평무,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도살풀이춤 등을 비롯해 트로트가수 차미미, 유준, 임현정씨가 축하공연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박재민씨가 맡는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24일 4회 이후포럼

여성 연예인에 대한 성접대 강요 사건이 검찰 과거사위원회 사전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성접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성접대, 성폭력, 성매매 등 우리 사회 성착취 구조의 문제 원인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2018 제1차 성매매방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제4회 이후 포럼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뫼비우스의 띠로 얽힌 ‘성접대’, 성폭력, 성매매-미투 운동 속에서 본 침묵의 카르텔’을 주제로 했다.

포럼 좌장은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대표가 맡고, 방송계,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권미경 다음소프트 이사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본 성접대·성폭력과 성매매’를 얘기했다. 권 이사는 2011년부터 2018년 3월까지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성접대·성폭력, 성매매 이슈에 대한 관심도 변화 추이와 성매매 알선 현황 등을 살펴보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과 공론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병기 헤럴드경제 대중문화 선임기자는 성폭력을 초래하는 드라마 제작구조와 연예기획사의 연습생 제도가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고, 주우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사무국장은 ‘문화예술계 접대 관행의 현주소’에 대해 말했다. 주 사무국장은 외주제작 방송프로그램 편성 관련 법률이 제정되기 전과 후를 살펴보며 방송계 성폭력과 접대 관행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돌아봤다.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성접대, 성폭력 등의 보도 관련 언론의 역할’을 얘기했다. 김 사무처장은 성폭력 관련 언론 보도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현행 보도방식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언론의 변화 방향을 논했다. 장다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뇌물로서의 성(Sexual Acts) 제공과 법제도적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장 연구위원은 성접대 문제에 대한 현행 법제도를 검토하고 한계와 해결방안을 살펴봤다. 

 

한국여성과총, 9회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유명희, 이하 한국여성과총)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제9회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변하는 세상을 주도하기-디지털 환경에서 건강 주도하기’를 주제로 했다. 한국여성과총 측은 “지능정보시대를 대중에 알리고, 변화하는 세상을 이끄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변하는 세상을 주도하기’라는 테마 아래 ‘의료환경, 블록체인, 실생활 인공지능, 미래인재 교육’을 주제로 4차례의 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한현욱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학교실 주임교수는 ‘디지털 헬스 환경에서 건강 주도하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라 진화하는 의료현장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종은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기반병원추진단장, 배수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패널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의료현장에서의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 활성화 방안과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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