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이 야3당 개헌성사 촉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이 야3당 개헌성사 촉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9일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하는 헌법 개정 토론회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개헌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는 KBS1TV,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한다.

토론회에서는 개헌 논의의 핵심 사안인 권력구조와 선거제도 개혁, 권력기관 개혁 등에 대해서 집중적인 의견 개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과 한국당의 극한 대립으로 국회의 개헌 논의가 공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날 토론회를 통해 여야가 입장차를 줄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우원식 원내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투표법 관련 질의에 대해 늦어도 4월 23일까지 국민투표법이 개정공포 돼야 한다고 답신했다면서, 이를 위해 20일까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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