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창업 교육과 500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여성 스타트업’의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와 직접적 관련 없음.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창업 교육과 500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여성 스타트업’의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와 직접적 관련 없음.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창업 교육과 500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여성 스타트업’의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이거나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생 중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여성들에게 창업필수분야 교육과 사업화자금 지원, 개인별 컨설팅과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단계 창업교육 이수 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5명을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2단계 개별 사업화를 지원한다.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으로 총 4일간씩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일한 과정을 서울시내 여성인력개발기관 5곳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4월 23일부터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연다. 모집인원은 교육 회차별로 20명씩 총 100명이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창업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와 면접심사를 통해 15명의 ‘서울여성 반짝 스타트업’을 선정해 하반기에 개인별로 창업을 지원한다. 예비 창업가 15명은 사업자금 500만원과 창업 희망 분야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창업정보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선·후배 여성 기업가와 다양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심사에 필요한 서류와 함께 메일(womanup@seoulwomanup.or.kr)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ww.seoulwomanup.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사업팀 02-827-01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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