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성못’ 스틸컷 ⓒKAFA/(주)인디스토리 제공
영화 ‘수성못’ 스틸컷 ⓒKAFA/(주)인디스토리 제공

대구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성못’(감독 유지영)이 4월 19일 개봉한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8회 광주여성영화제,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이었던 ‘수성못’은 여성 영화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영화 ‘수성못’은 작품 제목에서 드러나듯, 대구에 위치한 수성못을 배경으로 했다. 블랙코미디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드라마로, 여자 주인공 희정(이세영)이 수성못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에 연루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과 그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을 함께 그렸다.

대구에서 나고 자란 유지영 감독이 ‘대구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대구라는 곳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 등에 대해 느낀 바가 영화 곳곳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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