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 혁신 선언식’ 열어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대한간호협회 제공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이하 간협)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 혁신 선언식’을 연다.

간협 측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간호사 인력배치와 열악한 보상 체계로 인해 수십 년 이상 누적된 구조적 문제, 업무 과다,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간호사들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간호조직 체계와 문화를 혁신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간협은 이날 병원간호사회, 중소병원간호사회 등과 함께 ‘간호조직 체계와 문화 혁신을 위한 10개 과제’를 채택하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선언을 할 계획이다. 10개 과제에는 이날 △타 직역 업무 부여 및 수당 없는 야간·휴일·연장 근로 전면 거부 △간호사 업무 부담 높이는 의료기관 인증평가 제도 폐단 개선 △의료법상 간호사 인력기준 미준수 의료기관 고발 조치와 의료법 준수 캠페인 전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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