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때문에 영화제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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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바쁘다.”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홍보담당으로 일하는 김태선 씨는 서울에서 취재하러 내려오는 언론사들에게 일일이 보도자료와 홍보자료를 챙겨주는데 여념이 없다.

“부산영화제만 해도 규모가 커서 매체별로 업무 분담이 잘 되어 있다”는 김태선 씨는 “많이 바쁘지만 꼭 한번은 해보고 싶은 영화제였다”고 한다.

그가 “영화제의 규모가 큰 만큼 챙길 것도 많아 꼼꼼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영화제 홍보일에 뛰어든 게 1997년. 첫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그는 “바쁠 때 확실하게 바쁘고 쉴 때 쉬어주는 그 긴장감 때문에” 아직도 영화제 안에 있다.

영화제 일을 하는 이유가 영화 때문이냐 아니면 홍보 때문이냐고 물었더니 그 역시 딱 잘라 말하긴 힘들다고 한다. 다만 홍보일은 좋고 또 자신에게 잘 맞는 것같다고 덧붙인다.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성이 강한 영화제는 아닌 만큼 올해도 여느 해와 크게 다르진 않다고. 장르가 다양한 것이 큰 규모의 영화제의 미덕이라고 홍보한다.

여러 매체에 그것도 홍보효과가 큰 매체에 부산영화제가 보도될 때가 기쁘다는 김태선 씨는 이번 영화제가 끝나면 곧바로 서울여성영화제 일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영화를 사랑하고 유쾌하게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는 김태선 씨. 매끈하게 돌아가는 부산영화제 뒤에 그가 있다.

지은주 기자 ippe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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