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경찰서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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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 후 혐의 부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에서 현직 국회의원 비서관이 주점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평창경찰서는 20일 강원도 내 한 국회의원의 5급 비서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평창군의 한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여성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범행 직후 B씨에게 자신을 ‘국회의원 비서관’이라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연행된 A씨는 혐의를 일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 후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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