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성윤모)은 발명을 통한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2018 생활발명코리아’를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 시제품제작,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부문 1’에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부문 2’에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했지만 제품화된 적이 없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주최 측은 지원 마감 후 출품작을 온라인에 공개해 예비소비자 평가를 진행하고, 오프라인으로는 11월 말에 공개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발명장려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특허청 김용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아이디어 제품이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생활발명 아이디어 사업화 및 창업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접수는 올해 4월 5일까지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www.womanidea.net)에 회원가입 후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문의는 이메일(idea@womanidea.net)이나 전화(02-538-2710)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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