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자유한국당대구시당에서 “수성구의 새로운 전진과 45만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2018년 지방선거에 수성구청장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권은주 기자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자유한국당대구시당에서 “수성구의 새로운 전진과 45만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2018년 지방선거에 수성구청장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권은주 기자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1월 29일 자유한국당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의 새로운 전진과 45만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2018년 지방선거에 수성구청장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대구시의회 3선 의원을 지낸 정 전 부의장은 “여성의 힘, 엄마의 마음으로 ‘맘’이 편한 수성구, 구민과 함께 만드는 수성구, ‘가족이 행복한 수성구’를 열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수성사람으로 40년, 대구시 3선 의원으로 여성으로 부의장까지 지내며 수성구 구석구석을 훤히 꿰고 있다. 구청장은 동네를 속속들이 알아야 하고, 현장에서 행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작은 행정부터 실천하고 구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을 만드는 상향식 행정을 정착시키겠다. 문화예술인이 한 곳에서 창작, 전시, 공연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지구’를 조성하겠다. 행복한 실버문화, 의료가 없는 수성 알파시티에 의료, 교육기능이 있는 뷰티, 양·한방 통합의료, 통합의료대학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부의장은 “자유한국당의 모태 대구에 더 이상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 어렵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대구의 정치 1번지 수성구는 자유한국당에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여성 공천이 바로 자유한국당 공천 혁신의 시작”이라며 “여성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통해 지방선거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여성공천확대를 강조했다.

정 전 부의장은 청도 출생으로 청도고등, 수성대, 경운대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석사를, 영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여성분과위원회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국가안보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성균관 인성교육원 대구연수원장, 대한 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 고문, 순천마을 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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