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전화 50기 여성상담전문교육

한국여성의전화(공동대표 고미경‧손명희‧오영란)는 오는 3월 50기 여성상담전문교육과 21기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을 실시한다. 50기 여성상담전문교육 기간은 3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화‧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00시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여성학, 여성주의상담, 가정폭력상담의 특성 및 사례연구 등으로 구성된다. 21기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도 함께 열린다. 기간은 3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이며 목‧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00시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여성과 인권, 여성주의상담, 유형별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지원, 성폭력 피해 수사과정 및 사법절차, 성폭력 상담 사례연구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실시한 교육과정을 마치면 본회에서 자원 활동이 가능하다.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의전화 홈페이지(www.hotline.or.kr)나 전화(02-3156-542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여성노동자회 32차 총회

서울여성노동자회(회장 손영주)는 다음달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금천구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 교육관 강당에서 32차 총회를 연다. 이날 총회는 2017년 사업보고와 감사보고에 대한 평가와 승인,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한 승인, 임원 보궐 선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여성노동자회 홈페이지(www.equalin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전YWCA, 제70회 정기총회 개최

대전YWCA(회장 김정민)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예배, 감사패·봉사상·평생회원패 수여, 본 회의로 진행된다. 감사패는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에서 상담봉사를 해온 정연봉 외 13명, 김영휴 씨크릿우먼대표, 대덕라이온스, 효사모, 노인무료급식소 효심정에서 봉사한 민들레가족봉사단에 수여된다. 김덕점 이사, 이순덕 이사, 이은주 명예이사는 40년 봉사상을 받는다. 평생회원패는 김창복 등 총 11명에게 수여된다. 민주희, 손민경, 권윤지, 정지희 학생은 대전YWCA 장학금을 수여하고 조은지 대학Y협의회 회장, 홍시원 Y틴협의회 회장은 이순덕장학금을 받는다. 이번 정기총회 후 임시이사회가 진행돼 임원 선출이 이뤄진다.

학교 밖 청소년 직업훈련 참가자 모집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내일이룸학교’가 올해 8개의 운영기관을 선정해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해 선정한 서울, 대구, 인천, 충남, 전북 지역의 기관 운영 계획을 16일 밝혔다. 이번에 ‘단체급식, 바리스타 과정’과 ‘드론운영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신규로 포함됐다.

올해부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혜택이 더욱 강화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될 경우 직업 훈련이 무료이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을 받을 수 있고 훈련기관에 따라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출퇴근형 직업훈련 과정은 월 10만원 이내의 교통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정규직에 취업한 수료생은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2년간 고용유지 시 본인 적립금 300만 원에 정부 지원금이 더해져 최소 1,600만 원의 자산을 모을 수 있다. ‘내일이룸학교’ 수료생을 고용하는 사업장은 최대 1년간 720만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은 16일부터 내일이룸학교 중 한 곳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 또는 꿈드림센터(www.kdream.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개헌 관련 시민단체 기자회견 참여

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백미순·이하 여성연합)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헌법 개정-선거제도 개혁 촉구, 전국 시민사회·노동·지방자치 단체 공동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범 시민사회가 보수와 진보, 지역과 세대 등의 차이를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여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이날 여성연합은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개헌’ ‘선거제도 개혁이 여성의 대표성 확대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뜻을 함께 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총 941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화여대, 제13회 EGEP 국제포럼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13차 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EGEP) 국제포럼을 열었다. ‘아시아의 여성인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젠더폭력 문제, 여성 몸과 섹슈얼리티의 정치에 초점을 맞춰 한국을 포함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지역 현실을 실천적 맥락에서 논의했다. EGEP는 이화여대가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여성 활동가들의 성장을 위해 마련한 여성학 이론·현장·네트워킹 통합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시아 10개국, 아프리카 5개국의 여성 활동가 19명이 참가했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호응 뜨거워

서울시는 여성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육성하는 복합문화 플랫폼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개관한지 7개월 만에 연 매출 약 17억원의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27일 문을 연 더아리움은 도자, 금속, 섬유, 목공, 가죽, 유리 등 11개 분야 53개 여성공예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지난해 개관 이후 네트워크 프로그램, 시민참여 생활창작 프로그램,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여성공예가들의 비즈니스 역량강화와 사업화를 지원했다. 창업실에서 입주할 신규 기업을 모집하는 등 지원을 늘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www.seoulcraftcente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현욱 변호사
조현욱 변호사

여성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조현욱 변호사

조현욱(51·사법연수원 19기) 법무법인 도움 변호사가 한국여성변호사협회 제10대 회장에 내정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엘타워 5층 매리골드홀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0대 회장단 취임식을 진행했다.

조 변호사는 1986년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했다. 1990년~1999년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 변론 활동을 했다. 2000년~2008년까지는 대전지법 등에서 판사로 일했다. 2008년 변호사 개업 이후에도 아동·청소년, 장애인, 외국인 등 인권 신장과 관련 변론 활동에 힘써왔다. 대한변호사협회 장애인법률지원 변호사, 여성가족부 성폭력 피해자 무료법률구조지원 변호사, 서울시 상가 임대차분쟁조정위원, 법조 공익모임 ‘나우’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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