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화평창 여성평화걷기’에 참여한 여성 103명이 평창 관내를 행진하고 있다.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제공
‘2018 평화평창 여성평화걷기’에 참여한 여성 103명이 평창 관내를 행진하고 있다.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 여성분과위원회와 여성평화걷기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4박5일간 강원도 평창을 시작으로 고성 DMZ까지 행진하는 ‘2018 평화평창 여성평화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을 한반도 분단 종식과 평화협정의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출정식은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참가자 103명은 ‘여성의 힘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이라고 적힌 현수막과 깃발을 들고 이날 평창 관내를 4시간 동안 행진했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평창부터 강릉, 이산가족들이 사는 속초 아바이 마을, 고성을 거쳐 비무장지대(DMZ)까지 하루 10㎞씩 걸을 예정이다.

앞서 15일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에선 걷기대회 전야제로 고은광순·조선희·서명숙 작가가 ‘세 여자와 평화’ 북토크쇼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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