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순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충청북도
박현순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충청북도

박현순(54) 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9일 충청북도 신임 여성정책관에 임명됐다.

박 정책관은 약 26년간 사회복지 경력과 여성단체 활동을 통해 복지 현장을 두루 거친 여성·젠더 이슈 전문가다. 이화여대 사회사업학과 졸업 후 청주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방별정직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가정복지과, 서울시 여성정보센터 등에서 근무했다. 청주YWCA 이사, 충북여성정책포럼 부대표, 청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개방형직위로, 성평등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도 주요 여성정책의 수립과 시행, 여성단체 지원, 다문화 및 취약가족 지원,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 청소년 건전육성 등 업무를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정책관은 “남녀차별 의식 개선으로 평등 의식 확산, 다문화 위기가족 등 취약계층 지원, 일과 가정 양립문화 확산 등을 통해 여성가족친화도 충북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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