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계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병원 내 간호사 배치 및 업무 체계 개선’ 간담회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 ‘간호사 인권보호 및 근무환경 개선’에 이은 두 번째 정책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 국립대학병원의 간호사 근무 환경 사례 발표를 통해 간호사의 업무 현실과 관리 실태를 살펴본다. 이어 문제점을 도출한 후 간호사의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조순연 전 경상대병원 간호부장(경남간호사회 부회장)과 김지현 백석대 간호학과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각각 △간호사의 업무현실-지방 국립대병원 현실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간호사 배치와 간호업무를 주제로 한다.

아울러 오경환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김영은 단국대병원 간호부장, 이진자 서울의료원 간호부장, 김영애 중소병원간호사회 회장, 김미영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박소영 신한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하기 위해 최근 연속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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