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리아(회장 김태련)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아이코리아 대강당에서 ‘2017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후원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태련 아이코리아 회장은 “지난 2010년 국제 베스트버디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일대일 우정을 만들어가는 베스트버디스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베스트버디스는 장애인 지원 비영리단체로, 1989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인 앤서니 케네디 슈라이버가 설립했다. 현재 베스트버디스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54개국에서 1972여개의 대학과 중·고교 동아리가 참여·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0년 2월 아이코리아가 베스트버디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47번째 회원국이 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육영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정애학교, 정신여자고등학교 등 12여개 학교의 학생들이 1년간 함께 배우고 연습한 활동들을 발표하는 장이다. 학생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국제 소롭티미스트 한양클럽, 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 메티스투자자문, 유니베라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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