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등급분류 포럼인 ‘2017 ICF’가 오는 1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 DMC홀 2층에서 열린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영상물 등급분류 정책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라 변화하는 세계 각국의 등급분류 전략과 방법을 소개하고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등급분류 정책의 새로운 과제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런던대학교 David Cooke, 넷플릭스 Mike Hastings, 컨설팅앤컨설턴트 하철현씨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등급분류 제도의 새로운 확장, 미디어 교육’을 주제로 뉴질랜드 OFLC의 David Shanks, 커먼센스 미디어의 Betsy Bozdech, 필리핀 MTRCB의 Jeremiah Jaro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경숙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은 “이밖에도 미디어 교육의 관점으로 바라본 등급분류의 가치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