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민·관·경,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나서

 

서울종로경찰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종로경찰서
서울종로경찰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종로경찰서

아동학대 신고번호 ‘112’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민·관·경이 힘을 모았다.

서울종로경찰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로경찰서는 맘스다이어리를 비롯해 종로맘스힐링, 종로맘카페 등 지역사회 여성들의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공지로 행사를 알렸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종로경찰서는 아동학대 근절 관련 학대전담경찰관(APO) 역할 소개, 아동학대 신고번호 퀴즈, 신고방법 설명 등을 진행했다.

 

서울종로경찰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종로경찰서
서울종로경찰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종로경찰서

초록우산 서울아동옹호센터는 시민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OX 퀴즈를 비롯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했으며, 아동학대예방 심벌 자석(2016년 아동학대예방 심벌 공모전 당선작)을 배포했다.

김수환 종로경찰서장은 “경찰은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등 아동학대사건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종로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등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서울아동옹호센터 김미경 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대 없는,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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