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녀 벽 깨고 정치도전, 여성권익 앞장-김수옥 여성정책연구소 소장

▲전쟁고아·불우어린이와 함께 한 45년-임온전 박애학원 이사장

금녀 벽 깨고 정치도전, 여성권익 앞장-김수옥 여성정책연구소 소장

전쟁고아·불우어린이와 함께 한 45년-임온전 박애학원 이사장

2001년도 제3회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수옥(67)씨는 부산여성계에서만 30년 가까이 줄곧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를 주창해 온 여성운동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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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금녀의 영역이던 정치의 틀을 깨고 의사결정의 주체로 나선 그는 ‘여성정책연구소’를 설립해 소장직을 맡아오면서 ‘여성정치=김수옥 소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길로 파고들었다.

또한 여성정치지도자 교실을 비롯해 해마다 열리는 부산여성포럼을 탄탄한 부산여성계 행사로 자리잡게 했다.

그는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부산지부장 등 굵직굵직한 직책을 맡아오면서 여성지도자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능력개발에 주력하는 등 부산지역 여성단체운영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최근엔 여성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으면서 부산시 시민운동단체협의회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전쟁고아·불우어린이와 함께 한 45년-임온전 박애학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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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박애학원 이사장 임온전(72)씨는 아픈 한국역사를 보듬으며 지역사회를 돌봐 온 산 증인이다. 이번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45년 숱한 날을 전쟁고아와 불우한 어린이를 위해 함께 했다.

그는 한독직업보도학원과 동부산기술학교를 세워 자립교육과 전문기술자 양성에 주력했고 그 연장선으로 해운대공업고등학교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임온전씨는 ‘사할린 억류 한국인 귀환 촉구 추진위원장’을 맡아 아팠던 근현대사를 보듬는 역사의 한 축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최근엔 부산지역 환경오염의 위험수위를 알리는 캠페인을 열고 CD를 만들어 보급하는 등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꾼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 유승숙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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