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에 미국으로 입양된 아동들이 성장해 지난 6월 23일 대구를 방문했다.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주관한 ‘성장입양아 대구방문’은 성장입양아들이 고국을 방문, 민박 가정에서 1박 2일의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모국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민박가정은 대구후원회, 가족자원봉사단, 위탁모, 일반신청자가정이다.

<대구 추지현 통신원>

영·호남 여성화가 교류전

경북진솔당규방문화회(회장 이정옥)는 여성주간을 맞아 전북 연지회와 ‘영·호남 여성작가 교류전’을 갖는다.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단체전과는 다른 ‘여성성’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영·호남 여성들이 동서화합을 이루고 문화적 공감대를 갖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진솔당규방문화회의 민화와 전북연지회의 한국화가 한자리에 모여 전통성과 민족성을 보여준다. 김천문화회관에서 7월 5일∼8일까지 전시된다

문의 진솔당: 011-704-8811, 018-511-8444

<경북 권은주 통신원>

정치여성연대 목포·대전지부 창립

새정치여성연대 목포시지회(준비위원장 전금숙)는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 목포 남경예식장 7층에서 신낙균 새정치여성연대 상임대표와 송희성 전남지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또한 대전광역시지부(준비위원장 이진복)도 지난 6월 21일 신신농장 예식원 장미홀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폭력없는 가정을 위한 포럼

광주여성발전센터(소장 조점순)는 제5회 ‘폭력 없는 가정을 위한 포럼’을 지난 6월 26일 개최했다.

사회복지관련 공무원, 사회복지 관련기관 종사자 및 일반인 250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가정폭력 대응방안, 폭력 없는 가정과 사회 만들기에 참여를 유도하여 가족은 종속 관계가 아닌 동반관계라는 의식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 강정님 지사장>

성평등 문화 한마당

목포여성상담센터(소장 이수애)에서는 지난 6월 30일 제6회 여성주간을 맞아 ‘성평등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성평등 문화 한마당은 일반시민들의 참여로 여성문제에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고 남녀평등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되었다.

이번 행사는 수화공연, 사물놀이, 노래 등 각종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및 평화의 풍선나누기, 무료 가족사진 및 고부사진 촬영, 남녀평등으로 만드는 조각보, 여성그림 전시, ‘학대의 집, 평화의 집 체험’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어렵고 생경한 여성주간이 아닌 일반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었다.

<목포 김종수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