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주) “전문성 높이는 교육프로 개발할 것”

전남대여성연구소(소장 김경신)는 지난 1일 2001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연구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 주제강연은 장성자 여성부 여성정책실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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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장 실장은 “지금까지 각 부처에서 추진되어 온 여성정책은 사회구조 속에서 소외되어 있는 요보호 여성, 고용차별 방지 등 소극적인 정책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고 전제하면서 “여성정책을 정부정책의 주류로 편입시키기 위해서는 여성이 단순한 보호와 시혜대상이 아닌 사회발전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각 계층별 여성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그 인력이 경제 사회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법이나 제도적 평등뿐만 아니라 의식과 행동에 녹아있는 실질적 남녀평등 추구에 힘쓸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대학 내 평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여교수나 여교수협의회가 자발적으로 교칙반영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대학내 여성연구소가 그 역할을 수행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강정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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