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들여지는 것”
<모성의 역사)를 쓴 여성 인류학자 바댕테가 쓴 책으로 남성문제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구할 수 있다. 양성성의 회복과 조화로운 남성을 주장한다.
@12-1.jpg
● 일곱가지 남성 콤플렉스 (여성을위한모임 편, 현암사, 1994)
남성들의 왜곡된 삶을 사내 대장부 콤플렉스, 온달 콤플렉스, 장남 콤플렉스 등 7가지 콤플렉스로 유형화해 설명.
● 우리 속에 있는 남신들 (진 시노다 볼린, 또하나의 문화, 1994)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융 심리학자, 진 시노다 볼린이 이십여 년 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융의 유형론과 여성주의를 결합하여 여성과 남성을 보는 새로운 심리학적 관점을 제시해 펴낸 책.
● 지배문화 남성문화 (또하나의문화 동인들, 또하나의 문화 1995)
가부장제와 남성 문화를 주제로 논설을 비롯해 현장연구, 적응과 성장, 창작, 비평 등으로 이뤄져 있다.
● 남성과 한국사회 (이효재 외, 여성한국사회연구회 엮음, 1997)
한국사회의 남성 바로보기, 전문직 남성의 일과 가족, 학교에서의 남성사회화, 남성의 사회적 연줄망 등논문들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 악마같은 남성 (R.랭햄. D 피터슨 , 사이언스 북스, 1998)
남성 인류학자인 랭햄과 영문학자이며 아마추어 영장류 연구가인 피터슨이 함께 남성중심 문화의 폭력성과 악마성의 근원에 대해 썼다.
● 남성지배 (피에르 부르디외, 동문선, 2000)
지중해 카빌 사회에 대한 민속학적 기술을 통해 남성과 여성 속에 그대로 살아남아 있는 남성 중심적 무의식의 상징적 구조를 규명한다.
● 남자가 변해야 남자가 산다 (양정자, 대한가정복지상담원, 2001)
100여 건에 달하는 상담경험을 토대로 가족들로부터 따돌림 당한 남편들의 이야기, 남편과 아버지를 따돌릴 수밖에 없었던 아내와 자식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나라 남성들의 의식이 변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한다.
이인화 뉴미디어부 부장 goodall@womennews.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