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전 한국여약사회 회장이 유재라봉사상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이유진 여성신문 기자
문희 전 한국여약사회 회장이 유재라봉사상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이유진 여성신문 기자

유재라봉사상에 정연심 약사 

한국여약사회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6회 한국여약사회 정기총회 및 20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분 한국여약사회 부회장, 김종환 서울특별시약사회 회장, 문희 전 한국여약사회 회장, 이상희 제11대 과학기술부장관, 정연심 약사 등 정·재계 인사들과 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성순 한국여약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여약사회는 여약사 봉사단체로서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신 회원 여러분과 제20회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부문 수상자 정연심 약사님께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유재라봉사상은 숭고한 자기희생의 봉사정신으로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연심 약사님의 일생에 걸친 발자취는 우리 사회 꼭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국여약사회의 끊임없는 번영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의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공익법인 유한재단이 유 박사의 장녀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인 여성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