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여성체육대상

[수상자 인터뷰] 꿈나무상 오수연 다이빙 선수

 

2017 대한민국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수상한 오수연 선수 ⓒ대한민국여성체육대상
2017 대한민국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수상한 오수연 선수 ⓒ대한민국여성체육대상

“저를 키우고 가르쳐주신 부모님, 지도자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훌륭한 다이빙선수가 돼 미래의 이곳에서 다시 체육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해 5살 때부터 수영을 배웠다는 오수연(12·성일초) 선수는 다이빙 기대주로 손꼽힌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다이빙에 도전해 서울시 다이빙 대표선수로 전국소년체전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왔다. 4학년 무렵부터는 대한수영연맹 꿈나무선수로 선발돼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플랫폼다이빙 부문 은메달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지난해 기록을 월등히 뛰어넘으며 1년간의 성장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오 선수는 플랫폼다이빙, 1·3m 스프링보드 등 전 종목에서 1위를 휩쓸었다. 오 선수는 “그동안 노력해왔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에 이 날은 다이빙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날이었다”고 그날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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