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여성체육대상
[수상자 인터뷰] 꿈나무상 신연정 체조선수
신연정(12·대동초) 선수는 올 한 해만 8관왕을 기록하며 기대주로 우뚝 섰다. 신 선수는 “영광스럽고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상을 받기까지의 과정이 저 혼자 이룬 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표로 상을 받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다”며 “함께 수고해주신 코치 선생님, 교장 선생님, 많은 힘이 돼준 친구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선수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체조 단체종합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평균대 금메달, 도마 은메달, 개인종합 은메달, 단체종합 금메달을 기록했다. 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뜀틀, 평균대, 개인종합, 단체종합 등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신 선수는 “앞으로 더 큰 세상을 위해 날갯짓을 하려 한다”며 “늘 겸손하고 주변을 생각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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