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양성평등 위한 중요한 해

 

‘다름으로 하나 되는 우리-양성평등의 길을 찾아서 국제존타 32지구 6차 지구대회 및 총회가 지난 28일 노보텔앰배서더 대구 샴페인홀에서 개최됐다. ⓒ권은주
‘다름으로 하나 되는 우리-양성평등의 길을 찾아서 국제존타 32지구 6차 지구대회 및 총회가 지난 28일 노보텔앰배서더 대구 샴페인홀에서 개최됐다. ⓒ권은주

국제존타 32지구 6차 지구대회 및 총회가 지난 10월 28일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샴페인홀에서 열렸다. 올해 주제는 ‘다름으로 하나 되는 우리-양성평등의 길을 찾아서’로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혜원 국제존타32지구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의 비전은 여성의 권리가 인간의 권리로 인정되고, 여성들이 그 잠재력을 성취할 수 있고, 모든 자원에 접근할 수 있으며, 남성과 같은 의사결정위치에 도달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이 없는 세상”이라며 “2017년은 양성평등과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해이다. 국제, 지구, 지역, 클럽수준에서 우리의 행진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여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 확산 등에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데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넘어 세계가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존션 여러분이 공동체사회를 위해 노력하듯이 여성이 행복한, 여성이 살고 싶은 대구시 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소냐 훼닉 쇼우 국제존타 회장도 “모든 여성과 소녀들을 위해, 조금씩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러분의 활동과 쉼 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한국 존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인선 대회장(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의 개회 선언 후 클럽 소개, 존타 규율 선서, 국제회장 메시지, 공로상 시상,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이 각각 주제 발표했다.

국제 존타 32지구는 1966년 서울Ι 클럽 창립을 시작으로 현재 22개 클럽에서 450여명의 존션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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