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울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여성합창단이 참가하는 ‘2017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이 다음달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972년 시작해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여성문화축제다. 자치구 여성합창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시 자치구 여성합창단은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 합창단이다. 올해 합창단들은 오페라·뮤지컬·민요뿐 아니라 영화·드라마 배경음악 등 다양한 곡을 준비했다.

아울러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축하공연과 서울시청년예술단 코리안아츠의 공연이 펼쳐진다. 남경주와 구로여성합창단 소속 최선미씨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2017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 관람신청은 사전 접수로 진행한다. 다음달 8일 자정까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좌석 배정은 당일 선착순이며, 잔여석은 현장에서 배포된다. 유아동반 관람객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세종문화회관 놀이방인 ‘아이들세상’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온라인 소셜방송 라이브서울에서 생중계되며,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장화영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은 자치구 여성 합창단과 시민이 노래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아름다운 합창 선율로 10월의 멋진 날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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