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판소리 등재’ 14주년 기념 공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판소리 등재’ 14주년을 기념하는 여성국극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2017 세계무형유산 등재종목 행사공모사업’ 일환으로 여성국극 ‘삼거리 연가’를 다음달 12~13일 양일간 서울 중구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여성국극은 창극의 한 갈래이자 연극의 한 장르다. 1948년 국악원에서 여성들이 떨어져 나와 조직한 여성국악동호회가 여성국극의 뿌리다.

‘삼거리 연가’(부제: 능수버들)는 조선시대 과거를 보러 가던 길인 천안삼거리를 작품 속에 반영하기 위해 민요 ‘천안삼거리’ 등을 활용했다. 또 대사 중간 노래 부분에서는 판소리와 민요창법을 구사한다.

류영수 안무가의 해학적 제스처와 한국적 춤사위가 더해진 가무악극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2만원. 문의 02-74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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