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에 여성들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되었다. 지난 7일 개관한‘양평여성회관’이 그것이다. 그간 문화복지시설이 미흡했던 양평지역 여성들에게는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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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 양평여성회관 탁아방.

회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대회의실, 전시실, 유아놀이방, 다목적홀, 예식장 등의 다양한 기능공간이 갖추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기능교육과, 취미, 교양교육을 연중 실시하여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건강증진과 함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4개월 과정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는데 현재 상반기 교육이 진행 중이다. 교육과목은 생활영어, 독서지도, 홈패션, 댄스스포츠, 수지침, 에어로빅, 발마사지, 한지공예, 헤어피부메이크업, 노래교실, 컴퓨터, 한식조리, 상차림, 제빵, 풍물 ,서양화, 서예, 한국무용, 경기민요 등 20개 과목이며 24개 반이 운영 중이다.

한 담당 강사는 “수강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에서 나아가 양평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동두천지사=양평 조항숙 부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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