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익보호학회(KSCRA·회장 곽영숙)는 학회 창립을 기념해 9월16일 ‘이혼과 아동의 보호 - 전문가가 본 이혼 과정에서 아동 보호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SCRA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옹호한다는 기치로 지난달 21일 창립된 학회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창국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판사가 ‘협의이혼과 재판상이혼 절차 각 단계에서 아동의 보호', △송현종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의 가사조사관이 ‘아동의 권리옹호를 위한 가사조사관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정동선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소아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본 자녀 중심의 이혼’을 발표한다.

이어 정승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이현곤 변호사(전 서울가정법원 판사), △서장웅 서울남부지방법원 사무관, △강은숙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협의회장, △박성숙 아동정신치료의학회 명예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가정법원과 법원행정처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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