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9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17 KNA 대학생 활동가 1,2기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9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17 KNA 대학생 활동가 1,2기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19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17 KNA 대학생 활동가 1,2기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간호협회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1,2기 대학생 활동가들이 참여했다”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간호대학생 간의 우호를 증진시키고 리더십 함양을 통해 한국 간호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해부터 활동해온 1기 대학생 활동가와 올해 새로 선발된 2기를 포함해 전체 활동가 380명 중 160개 대학 300여명의 간호 대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곽월희 홍보위원장 대독)은 “현재 간호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미래 보건의료 체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수가체계 개선, 노인의료비 절감을 위한 지역사회 간호전달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내 간호정책 전담부서 신설, 간호·간병료 수가 인상, 간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종합대책 마련 등이 있다”며 “여러 정책과제를 전국 8만여 간호대학생과 함께 공유하고자 지난해 KNA 대학생 활동가 모임을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대학생 활동가들의 참여를 통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간호협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가고자 한다”며 “KNA 대학생 활동가 여러분이 한국 간호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 축사 이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난해 16개 시도단장을 맡아 KNA 대학생 활동가의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간호대학생들은 ‘공로상’을, 간호사의 올바른 이미지 개선과 간호정책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한 이들은 ‘우수활동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워크숍에서는 △KNA 대학생 활동가 사업소개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 △명사초청 강연·간호 관련 이슈 및 정책 소개 △우수활동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KNA 대학생 활동가 소개에 이어 조직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모임 시간 등이 마련됐으며, 향후 활동을 위한 역할 분담과 운영방안을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합동워크숍에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은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0여년간 봉사한 오스트리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후보추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추후 지역별로도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9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17 KNA 대학생 활동가 1,2기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9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17 KNA 대학생 활동가 1,2기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한간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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