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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되는 근로자문화예술제 제 18회 문학분야 수상자들의 작

품 10편이 2권의 책으로 나왔다.(제18회 근로자문화예술제 문학수상

집 1·2권/근로복지공단 펴냄/비매품).

문학부문 대상은 (주)유한킴벌리 제지 1부 물류과에 근무하는 김대

호(31세)씨의 농촌 현실을 사실적으로 노래한 시 ‘은림에 가면’이

차지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다룬 박순도씨(현대자동차 경비

실)의 ‘까치밥’은 수필부문 금상, 정상석(선경인더스트리 공무1과)

씨의 ‘제안에 승부 건 품질 명장’은 생활수기 부문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미자씨(삼원정보 총무부)는 타락한 문화에 저항하는 순

결한 인간성을 옹호한 ‘천변 풍경’으로 단편소설 부문 금상을 수

상했다. 1982년 노동문화회창립 발기인 모임으로 시작된 역대 근로

자문화예술제(전 노동문화제) 수상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노동문

화협회’(회장 전영각)는 매년 회원전과 순회전을 열고 있다. 현재

산하에 울산, 부산 등 6개 지부를 두고 있다.

문의(02)67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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