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차이니스 박스>
세 인물로 홍콩반환 상징
<조이럭클럽>의 웨인 왕 감독의 97년도 작품.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홍콩주재 영국인 기자 존은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사랑하는 여인 비비안이 있는 홍콩에서 생을 마감하고자 하는
데...제레미 아이언스, 공리, 장만옥 주연. 12월 출시작. 연소자관람불
가.문의(02)545-3797
---뮤지컬---
<경복궁북소리>
고종의 일대기 다룬 창작창극
1897년 풍전등화같던 조선의 상황에서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쓰러져가는 나라의 자주권을 대외에 천명하고자 했던 고종의 삶이 1
백년만에 창극으로 되살아났다.
안동 김씨 세도정치하에서 노름꾼으로 행세하던 흥선대원군은 치밀
한 계획하에 아들 명복을 왕위에 등극시키고 쇄국정치를 강화하는
데...김효경 연출, 채향순 안무. 25일까지 국립중앙극장 소극장에서
공연 중. 문의(02)274-1151
<유쾌한 씨 모자>
94년 초연 이래 4백회 이상 공연
12곡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로 94년 초연 이래 4백회 이상
공연된 작품.
<모스키토>와 <지하철1호선>으로 유명한 독일 그립스테아터의 작
품을 극단 우리극장의 고금석 연출, 이수진 안무로 바탕골소극장 무
대에 올렸다.
갑자기 연극을 하게 된 연구네는 이사갈 때 버리고 가려던 쓰레기
와 폐품을 무대장치와 소품으로 활용하는데...윤승준, 양꽃님 등 출
연. 가족사진을 보내면 무료초대.
문의(02)332-4116
---무용---
<호두까기 인형>
성탄절 단골 레퍼토리
국내발레 단일공연 사상 12회 연속 최장기,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남긴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품.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옹>의 기본 줄거
리에 무용과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조화를 이룬 2막3장의 대형발레
극이다. 소녀 클라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고 꿈
속에서 동화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데...1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중.문의(02)580-1132
---음악회---
<북한어린이 돕기 송년음악회>
21일 오후 7시반 예술의전당
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로 북한어린이 돕기 송년음악회가 열린
다.
바하의 브란덴브루흐 협주곡 제5번,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 등을 연
주하고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까로 노메’, 동요 메들리등
을 부른다. 플루트 장재혁, 바이올린 최수미, 테너 심송학, 대하 소년
소녀 합창단 등 출연. 수익금은 북한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쓰인다.
문의(02)278-0570
<김성윤 플루트 독주회>
예술의전당 초청 유망신예 연주회
예술의전당이 매년 초청하는 유망신예 연주자의 97년 마지막 순서로
김성윤이 선정됐다.
예원학교 3학년 재학 중 도미, 줄리어드 음대 졸업, 현재 스토니 브
룩 뉴욕주립대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뮤진스키의 플루트와 피아노
를 위한 소나타, 마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 등을 연주.
피아노는 브라이언 수츠(예일대 교수)가 맡는다.
문의(02)580-1234
---전시회---
<전환의 공간>
앤디워홀, 드쿠닝 등 전시
지난 50년간의 모더니즘 경향을 완성, 극복, 해체 과정으로 크게 나
눠 호암미술관 소장품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전시회.
유럽에서 태동한 모더니즘 양상이 2차대전후 정치 경제 변동 상황
과 맞물려 미국에서 완성되고 유럽에서 다시 해체되는 과정을 전시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프랭크 스텔라, 앤디워홀, 드쿠닝 등의
작품이 12월 28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문의(02)771-2381
<세계공룡대전>
2억2천만년 전의 공룡 복원
2억2천만년 전 살았던 공룡을 전문과학자의 조언을 통해 실제 모습
으로 재현했다.
공룡이 실제 살던 모습을 되살린 ‘과거관’, 영화 쥬라기 공원 세
트 일부를 재현한 ‘현재관’, 인간과 공룡의 조화를 다룬 ‘미래
관’에 공룡과 화석 각 30여점이 전시된다.
중앙일보·서울방송 공동주최, 한국과학문화재단 후원.
문의(02)501-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