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동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식을 마친 어린이들이 집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난 7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동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식을 마친 어린이들이 집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청소년들이 여름 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 청소년 수련관‧문화의집, 공공기관에서 총 130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창수련원(강원 평창), 중앙수련원(충남 천안), 농생명센터(전북 김제), 우주센터(전남 고흥), 해양센터(경북 영덕) 등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선 생태체험, 야영캠프, 우주과학캠프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 12가지를 마련했다. 

지역 청소년 수련관‧문화의집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18개 공공기관에서는 응급처치 요령, 종이접기, 요리, 자원봉사, 직업체험, 영화제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청소년자원봉사시스템 ‘두볼’(dovol.youth.g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볼시스템을 통한 자원봉사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로 연계된다.

더 자세한 여름방학 활동프로그램 내용과 운영기관 정보, 프로그램 인증여부 등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www.yout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 활동과 보다 심화된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을 가지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계기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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