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춘천여성민우회 활동가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임혜순 여성신문 기자
지난 7일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춘천여성민우회 활동가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임혜순 여성신문 기자
 

춘천여성민우회가 한국여성민우회 본지부와 함께 지역 주요 장소에서 여성들의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펼친다.

지난 7일 오전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는 춘천여성민우회 활동가들이 최저임금 1만원 페미액션을 시작했다.

이들은 “나는 마트노동자의 최저임금이 1만원인 곳에서 장을 보고 싶습니다” “나는 청소노동자의 최저임금이 1만원인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페미액션에 참여한 춘천여성민우회의 김교신 활동가는 “월급이 최저임금인 사람들 중에 특히 여성들이 많다”며 “늘 마주치는 마트계산원, 대학이나 건물 청소노동자들이 모두 그런 상황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 성별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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