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이하 양평원)은 양성평등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자 ‘제1회 2017 양성평등 콘텐츠 전국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평원과 SNS 콘텐츠 전문 기관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공동주최한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며,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 회원 기관 중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협력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본 공모전은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이메일(gecontest@naver.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작품과 함께 출품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주제는 △양성평등·양성고용평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일·가정양립 △성역할 고정관념 탈피 △일상과 미디어 내 성차별 개선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관련 등이다. 응모 분야는 △동영상(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웹툰 △카드뉴스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9월 14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입선 등으로 시상한다. 시상식은 9월 22일 연다.

당선작은 양평원의 양성평등·폭력예방 콘텐츠 허브인 ‘양성평등미디어’를 통해 각 지자체, 학교 등 교육현장에 배포될 예정이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국규모의 공모전인만큼 양성평등 가치를 반영한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상 속 양성평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kigepe.or.kr),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www.kasco.or.kr) 또는 공모전 담당자(031-284-207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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