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임직원들이 아기돌보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임직원들이 아기돌보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출산 전 휴직 기간 제약 없이 지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벅스는 ‘예비맘 휴직’에 이어 임신한 임직원이 희망할 시 기간의 제약 없이 ‘출산 전 휴직’(무급)을 신청해 건강과 태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예비맘 휴직은 임신이 어려운 임직원들에게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급 휴직제도다. 3개월씩 최대 2번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출산 후 1년 동안 법적으로 보장되는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최대 2년까지 확대 적용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는 직원들의 임신과 출산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본인 혹은 배우자가 임신 시 육아관련 서적, 태교를 위한 선물을 전달한다. 출산 시에는 미역과 한우, 유기농 유아복을 제공한다. 이러한 스타벅스의 모성보호제도는 직급에 상관 없이 모든 임직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것 역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1만1000명 파트너들의 일가정 양립을 추구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다방면에서 고민할 것”이라며 “여성친화적, 가정친화적 근로환경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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