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실 사진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실 사진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날짜가 오는 7월 4일로 확정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성 평등을 우리 사회 핵심 가치로 정착시키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는 한편, 실질적인 성 평등 실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한국여성연구소 이사장,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여성사학회 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20억8896만원을 신고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정현백 후보자가 과거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조사 결과에 문제를 제기한 것 등을 두고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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