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30일부터 한국서 아시아 첫 대형 전시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30일부터 한국서 아시아 첫 대형 전시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7.06.22 22:33
  • 수정 2017-06-22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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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카림 라시드전 개막

 

카림 라시드 디자이너와 그의 작품 ‘Loveseat’ ⓒ마이아트 제공
카림 라시드 디자이너와 그의 작품 ‘Loveseat’ ⓒ마이아트 제공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의 디자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다. 

‘세계 3대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의 작품은 우아한 곡선과 독특한 아이콘, 과감한 색채를 사용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실용성과 미학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1993년 개인 스튜디오 설립 이래 아우디, 소니 에릭슨, 시티은행 등 400여 개 기업의 디자인을 맡았고, 가구·제품·패키지·그래픽·패션 등 분야에서 3500점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굿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SA산업 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디자인상을 300여 차례 수상했다. 

카림 라시드는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널리 공급하자는 ‘디자인 민주주의(Designocracy)’자다. “좋은 디자인이란 소수가 아닌 다수에게 통하는 디자인이다. 그런 디자인을 위해 나는 유명 기업과 함께 작업한다”고 그는 말한다.   

이번 전시에선 주요 작품과 한국 전시에서만 공개하는 초대형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카림 라시드가 직접 디자인한 전시장은 ‘Karimstory(카림의 이야기)’, ‘Beautification of Life(삶의 미화)’,  ‘Hall of Globalove(글로벌러브 홀)’,  ‘Into the Scape(스케이프 속으로)’,  ‘Digipop(디지팝)’,  ‘Era of Mass Production(대량생산의 시대)’, ‘Mission for the Humanity(인류를 위한 사명)’ 등 7개 테마로 구성된다. 디자인 스케치 원본과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조형물, 가구, 오브제, 미디어 작품 등 350여 점을 볼 수 있다. 국내 기업과 함께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SPC 파리바게뜨 생수병 ‘오’, 새턴바스핑크 컬러 욕조 ‘커플’ 등이다.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도 마련된다. 28일엔 ‘카림 라시드의 전시 기획과 공간 연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 체험놀이, 청소년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30일엔 카림 라시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인회가 열린다. 작품 해설이 담긴 오디오 가이드 녹음은 배우 하지원 씨가 맡는다. 

이번 전시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전’,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전’을 기획한 아트센터 이다와 마이아트가 뉴욕의 카림 라시드 스튜디오와 함께 기획했다. 주최 측은 “디자인으로 사람과 세상을 더 낫게 바꿀 수 있다는 카림 라시드의 철학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작품들이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하면서도 쉬운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료는 일반인(만19세~64세) 기준 1만4000원, 대학생 1만2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1만원, 어린이(만7~12세) 8000원. 문의 www.karimrashid2017.modoo.at 02-3143-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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