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뉴시스·여성신문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뉴시스·여성신문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김대화)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인상’을 받았다.

30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58차 정기총회에서 시상된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인상’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하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빛낸 이를 선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인상’을 받은 이 회장은 KBS 프로듀서 출신으로 민선 2∼4기 전남 함평군수를 역임했다. “하늘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테마로 나비축제를 기획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만들었고, 생태관광 개념을 도입한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열어 농업과 지역자원을 브랜드화하는데 기여했다.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 취임한 후 국토의 64%인 산림의 융복합화와 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 회장은 “겸손한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고 부끄럽지 않은 광주·전남인이 되겠다”며 “아껴둔 땅 광주·전남은 이제 매력적인 광주·전남으로 변화돼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박지원 송영길 신보라 정인화 천정배 국회의원, 최성 경기 고양시장 등을 비롯해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임원과 23개 시군 향우회장,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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