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옛 길 의주로의 역사적 의미를 탐색해보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옛 길 의주로 역사 문화탐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옛 길 의주로는 사신과 상인들이 중국을 오고 가던 조선시대 6대로 중 제 1로로서 국가의 중요 도로기능은 물론, 역사의 현장이자 조선 지식인들의 정신사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의주로 주변의 역사 흔적들에 대한 스토리텔링 강의와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옛 길 의주로 역사문화탐방'은 고양시 고양동 벽제관지를 출발해 옛 길 의주로 파주구간인 혜음원지-용미리마애이불입상-윤관 묘-파주향교-화석정-임진나루까지의 옛 길 의주로 원형길을 따라가며 해당 유적지마다 전문가의 스토리텔링 강의와 함께 다양하게 주어지는 미션체험과 퀴즈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옛 길 의주로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파주문화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역사문화도시의 자긍심을 심어 주고 이를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파주이야기가게(010-7311-312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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