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여성혐오가 일상화된 한국사회를 사는 20대 여성으로서 겪은 차별과 편견, 폭력 그리고 그것을 통해 느끼고 생각한 것을 기록했다. 페미니즘 시선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저자의 글은 낡고 폭력적인 관습적 사고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홍승은/ 동녘/ 1만3500원

 

어쨌거나 마이웨이

타인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은 나를 위한 52가지 플랜을 담았다. 더 이상 남을 배려하느라 상처받지 않고, 내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은 독자를 위해 미국 공인 커뮤니케이션 코치인 저자는 ‘마이웨이’의 길을 소개한다.

안드레아 오언/ 임가영 옮김/ 홍익출판사/ 1만4800원

 

엄마들의 해방 페미니즘이 답하다

워킹맘인 저자는 가부장적인 사회 고리를 끊는 열쇠가 엄마들에게 있다고 말한다. 또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것이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길임을 제시한다. ‘엄마의 죄책감 털어내기’ ‘엄마역할과 나의 분리’ 등을 함께 담았다.

김명하/ 은수저/ 1만8000원

 

말이 되는 소리 하네 

가파르게 상승하는 청년실업률, 낮아지는 출산율, 세계 2위에 빛나는 노동시간, 세계 1위의 노인빈곤율과 자살률까지. 다섯 명의 저자는 오작동하는 우리의 정치·사회 시스템을 개혁하자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박정훈·하승수·장귀연·김익중·전채은/ 명랑한지성/ 1만7000원 

 

엄마, 오늘도 사랑해

소리와 빛을 잃은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의 저자 뒤에는 엄마가 있었다. 자신을 응원하며 믿어주는 엄마를 향한 사랑을 글과 그림으로 엮었다. 토끼 ‘베니’ 이모티콘으로 유명한 저자는 따스하고 귀여운 그림체로 고마움을 전한다.

구작가/ 예담/ 1만3000원

 

타인의 힘

많은 이가 성공과 실패의 이유를 거시적 환경이나 본인의 기량에서 찾는다. 그러나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인 저자는 타인과의 관계에 주목한다. 어떤 타인이 되어야 하고, 어떤 이를 만나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이론을 통해 보여준다.

헨리 클라우드/ 김성아 옮김/ 한스미디어/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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