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관광시즌을 맞아 농촌체험열차를 이용한 대규모 방문객이 춘천을 찾고 있다. ⓒ춘천시
본격적인 봄 관광시즌을 맞아 농촌체험열차를 이용한 대규모 방문객이 춘천을 찾고 있다. ⓒ춘천시

본격적인 봄 관광시즌을 맞아 농촌체험열차를 타고 대규모 관광객이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대구, 목포 등 전국에서 이번 달에만 아홉 차례에 걸쳐 2,600여명이 방문한다.

시는 이러한 대규모 방문객이 체험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산물 구입, 식사비 결제 등에 춘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00명 이상 대규모 방문단은 서면 박사마을, 동면 금옥골, 사북면 원평팜스테이 등 시설이 갖추어진 마을에서, 50명 이하 소규모 방문단은 다른 체험마을에서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2년여 간의 상품 운영과 홍보로 올해는 더 많은 체험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유치 목표는 1만명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농촌체험열차를 이용하여 94회에 걸쳐 7,700여명이 춘천시를 방문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