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15일 오후 광화문광장서 ‘페미니스트 직접행동’ 행사 개최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불꽃페미액션, 페미당당 등 여성단체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페미니스트 직접행동 ‘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를 개최한다.

‘2017년 페미니스트, 선언을 넘어 선거를 넘어 페미니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치’를 주제로 여성혐오와 여성의 저대표성 문제, 성별임금격차, 낙태죄 폐지, 차별금지법 제정, 육아 문제 등 여러 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기획단은 “장미 대선을 앞두고 1000명의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1000개의 목소리를 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페미니스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여성밴드 투스토리가 오프닝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연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천 명의 페미니스트, 천 가지 페미니즘’ ‘오프닝 마이크’ ‘그룹 토크’ ‘모두의 마이크’ 등을 진행하며, 이후 참가자들은 각자 만들어온 피켓을 들고 행진할 예정이다. 피켓을 제작하지 못한 참여자들을 위해 오후 1~2시까지 피켓제작부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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