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에코맘스라운지’ 1호점 오픈

환경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에서 예비맘들을 위한 친환경 휴식공간인 ‘에코맘스라운지’ 제1호점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대표,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산부 고객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이효재 디자이너가 특별 제작한 보자기 띠풀기 세레모니와 임신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에코맘스라운지에선 태교 음악, 환경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VOD 영상을 시청하며 편안히 쉴 수 있다. 발 마사지기가 설치돼 있으며, 친환경 음료와 각종 다과도 제공한다.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 강좌도 이곳에서 열린다. 영등포점 인근 직장인 예비맘들은 매일 12시~1시 점심시간에 이곳을 수면실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해 매달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선착순 신청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예비맘과 아이에게 선물이 되는 간단한 소품 만들기’ 강좌를 열 예정이다. 분기별로 피부미용·건강관리·저명 강사 초청 무료 강좌도 개최한다.

예비맘은 누구나 에코맘스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임신 초기여도 국민행복카드나 고운맘카드, 롯데백화점에서 발행한 임신부 배려 배지를 보여주면 이용할 수 있다.

에코맘스라운지 운영 시간은 백화점 개•폐점 시간과 동일하다. 평일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주말은 오전10시 30분~오후 8시 30분까지다. 올해 말까지 약 10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전국으로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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