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강원남부 해바라기센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주시 여성가족과
지난 1일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강원남부 해바라기센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주시 여성가족과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선자)는 지난 3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1절 건강달리기대회 참여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강원남부 해바라기센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강원 남부지역인 원주시에 해바라기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는 최근 5년간 원주지역의 성폭력 피해건수가 547건으로 춘천 463건, 강릉 429건보다 높게 파악되고 있으나, 피해자들을 위한 통합지원센터가 없어 95㎞이상 떨어진 춘천해바라기센터까지 가야 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유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강원남부 해바라기센터 유치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지숙현, 이락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원주 중앙농협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바라기센터 설치 당위성 홍보 및 서명운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서명운동 결과는 오는 3월 7일 현장 심사를 위해 방문하는 여성가족부 심사위원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까지 함께 참여하여 전개했다.

유선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원주 건설을 위해 해바라기센터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며,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원주시민의 뜻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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