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결승 경기, 한국 구본찬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결승 경기, 한국 구본찬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대한체육회는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에 양궁의 구본찬(현대제철) 선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본찬 선수는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대회의 양궁 종목 개인, 단체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올라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체육대상(1명), 최우수상(9명), 우수상(34명 1팀), 장려상(89명 9팀)까지 총 133명 10팀에게 수여된다.

최우수상으로는 경기부문 여자부에 태권도 오혜리(춘천시청) 선수가, 남자부에는 사격 진종오(KT) 선수가 선정됐다.

지도부문에는 태권도 박종만(한국가스공사) 감독, 심판부문에는 근대5종 안창식(대한근대5종연맹) 국제심판, 공로부문에는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과 배만호 부산광역시야구협회 명예회장, 연구부문에는 이성노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올해 신설된 생활체육부문에는 한기인 전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학교체육부문에는 이중재(대전체육고등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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