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청송군수
한동수 청송군수

한동수 청송군수가 25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TV조선은 매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가치경영, 글로벌경영, 고객만족경영, 창조경영 등 14개 분야에 대한 엄정한 심사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견인한 CEO를 선정, 수상하고 있다.

한 군수는 2007년 12월 청송군수에 당선된 이래 주왕산, 주산지 등 청송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북에서는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본부로부터 국제슬로시티로 지정 받았으며,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2016년 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권고(예비인증) 결정을 받았다.

또 청송이 가진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관광을 위해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한 객주테마타운과 객주문학관을 조성하고, 국내 최대의 실경산수화인 ‘청량대운도’를 전시한 야송미술관을 개관하는 등 관광문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당진~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과 신도청 시대를 맞아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변화를 위해 청송문화관광단지 내 한옥숙박촌인 민예촌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또 대명리조트로부터 민자 700억원을 유치해 2017년 6월을 완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한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미래산업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창의력에 있다”며 “청송군은 글로컬시대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송만이 갖고 있는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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