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고성군에 각 5억·3억 지원

최근 발표된 강원도(도지사 김진선)의 2000 여성정책 종합평가 결과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최대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받은 원주시가 5억원·우수상을 받은 고성군이 3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11월의 1차 평가·12월의 2차 평가 과정을 거쳤다. 시·군간 교체평가, 우수 5개 시·군 선정, 6인의 전문평가단의 현지방문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확대·여성복지 증진·남녀평등의식 촉진·여성정책 주류화 등 33개 항목에 이르는 4개 분야 9대 시책이 중점적으로 조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주시의 경우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율 30.3% , 여성공무원 주요부서 배치와 높은 포상률, 가정폭력·성폭력 행정지원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2000년 신규 도 시책인 부부 문패달기·명예 읍면동장제 적극 협조, 여성정책과 신설,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농촌 테마마을 조성과 도시여성 명절음식 대행센터 등 사업의 참신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여성공무원 비율 25.7% 중 6급 이상 간부직은 10%로 낮은 편이고, 육아휴직 대상자 37명 중 한 명도 육아휴직을 받지 못했다는 점 등이 지적을 받았다.

고성군은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율 30%, 여성공무원 비율 29% 중 6급이상 간부직 15%, 도내 최초로 보건소장에 여성 임명, 읍·면 장기근무 7급 여성공무원 본청 핵심부서 발령, 여성회관 신축, 우편물 수취함에 부부스티커 부착, 여성발전기금 조례제정 추진 등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그러나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탁아소와 방과후 아동지도 관련정책의 부재, 여성복지 담당자가 여성회관을 담당하는 비전문성, 여성노인 건강관리센터의 내실화 필요 등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