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새누리당이 당 쇄신을 위해 당명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연합뉴스는 새누리당 재창당태스크포스(단장 박완수)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방안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새누리당의 전신은 한나라당으로, 1997년 11월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탄생한 이후 14년 3개월간 당명을 유지하다가 지난 2012년 2월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으로 변경하는 당명 개정안을 의결했다.

TF는 또 국회의원 특권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박계의 주장처럼 당을 법적으로 해산하고 재창당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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