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의원 “‘돈도 실력, 부모 탓하라’던 정유라, 이제 부모 팔아”
김영주 의원 “‘돈도 실력, 부모 탓하라’던 정유라, 이제 부모 팔아”
  •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7.01.04 12:51
  • 수정 2017-01-04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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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에 대해 “모친 최순실을 등에 업고 온갖 특혜를 받았지만, 이제는 자신만 살기 위해 구치소에 갇힌 모친을 팔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게이트 최대의 수혜자 중 한 명인 정유라의 뻔뻔한 모습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돈도 실력이니 네 부모를 탓하라’던 정유라는 부당한 권력의 수혜를 받아 입시 부정으로 명문대학을 갔고, 출석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도 교수가 대신 써준 답안지로 학점도 땄다. 박근혜, 최순실과 삼성의 국민 노후자금을 동원한 추악한 거래 덕분에 삼성으로부터 천문학적인 돈을 받아 유럽에서 호화생활을 하면서 말을 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부모를 팔더니, 정작 ‘불구속 해주면 한국에 가겠다’는 조건을 걸면서 자식을 돌봐야 한다는 핑계를 댔다”면서 “반성은커녕 부모를 팔고 자식도 팔아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 그동안 입은 부당한 수혜에 대한 책임도 피하고 보겠다는 것은 아침 막장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법률전문가의 조언을 받았다고 해도, 부모의 재산을 실컷 누리고 온갖 수혜를 입다가, 일이 잘못되면 그 책임을 부모에게 떠넘기는 삐뚤어진 ‘금수저’의 자화상 같다”며 “정유라는 시간을 벌려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귀국해 조사를 받고 법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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